Industrial Internet of Things(IIoT)의 4단계
이 글은 2016년 11월 21일 HPE의 Dr. Tom Bradicich( Vice President and General Manager, Servers and IoT Systems, Hewlett Packard Enterprise) 가 기고한 글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점차 산업용 사물인터넷의 기술이 진화하는 지금 HPE가 이런 글을 기고한 배경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마케팅 관점에서 HPE의 IT시스템 특히 하드웨어와 SW를 Edge 즉, 설비 주변에서 활용하는 설비나 장비의 프로모션이란 배경이 있다는 점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이는 GE나 지멘스의 클라우드기반 IIoT 전략과 배치가 되기도 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실 Edge(서버의 기계 옆의 설치 및 운용을 말함)인가 아니면 클라우드( 중앙집중장치의 응용을 말함)인가, 아니면 이런 두가지 방안의 절충형으로 등장하는 Fog인가는 각 현장의 특징과 기업의 IIoT 수행 목표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Dr. Tom Bradicich의 기고에는 알기 쉬운 도표가 한가지 등장합니다. 이의 출처는 . 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2015입니다. 이 그림이 함축한 4가지 단계는 기업들이 앞으로 고려할 산업용 사물인터넷의 데이터 흐름 및 데이터 응용의 방법을 잘 제시한다고 생각하여 여기 올려 놓습니다.
이 4가지 단계는 센서와 액추에이션가 운용되는 곳에서 할일, 데이터 Acqusition (Aggregation-집합) & Control 단계에서 할 일-주로 기존의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데이터로 전환하는 일, 그리고 그 다음단계의 Edge IT 장비들이 운영되는 단계에서 하는 일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IT Systems (예를 들면 compute, storage, networking 그리고 관련된 software) 이 실은 HPE가 시장에 공급하고 싶어하는 항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름 마지막 단계는 Data Center and Cloud 들이 운용되는 곳에서 하는 일들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제약된 기술의 조건에서는 엣지형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는 생각됩니다. 아마도 빨리 인사이트를 찾고, 실시간으로 제어를 수행하여야 하는 경우, 그리고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올리는 통신의 부담을 줄여야 하는 경우 그리고 데이터의 보안을 직접 챙기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경우( 아직도 클라우드의 보안이나 누군가 훔쳐볼 것이라는 불안감이 존재)에는 엣지형 단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HPE의 입장입니다. 크게 틀린 의견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필요하면 한국 HPE의 관련자들에게 문의를 하여 관련된 정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