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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4산업산업혁명-10월 25일>

4차산업혁명은 이제 한국에서만의 관심사는 아닌 듯 합니다.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은 물론이고, 북미 국가들, 그리고 아시아의 중국, 일본, 그리고 동남아 및 아프리카 등에서도 4차산업혁명의 물결은 점차 거세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동남아 국가를 방문하고 돌아 온 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 한석희 사무총장을 전화 연결해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현황에 대해 알아 보면서 우리의 현 주소를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1. 최근에 방송을 수 차례 건너 뛰셨는데 그 동안다녀오신 나라가 어디이었는지요?

예. 최근 8월에 베트남, 9월 중국을 다녀오면서 4차산업과 관련한 세미나를 하고 각 국가들의 기업체 관계자분들 그리고 공장 등을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2주전에는 태국의 생산성본부 초청으로 현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4차산업현황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1. 제일 먼저 다녀오신 베트남의 4차산업혁명의 추진상황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예. 베트남은 최근 빠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국가인 것 같습니다. 개발도상국이지만 국가 전체가 젊은 활력이 있는 국가라는 특징이 있고, 한국의 삼성, LG 등이 투자한 덕에 스마트폰, 가전 등의 산업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로서 정유산업, 농업, , 소규모 기계공업, 그리고 관광산업이 주된 나라도 여겨집니다. 여기에서도 자신들의 나라의 여건에 스마트시티사업이나,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농장과 같은 4차산업혁명의 응용 활동이 서서히 논의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2월 경에는 국가가 후원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 총리를 비롯한 국가 기관의 대표, 기업인 등이 600여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Smart Industry World와 Expo 2017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것인데요, 베트남도 이제 4차산업의 열기가 시작된 것으로 이해하야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마침 이 행사에 초청되어 발표자로 나서게 됩니다.

  1. 그렇군요. 중국은 어떤가요? 종종 방송으로 소개되는 중국 기업들의 혁신활동에는 알리바바나 DJI등과 같은 기업의 활동사례에 깜짝 놀라기도 하는데요, 직접 가보시면 어떤가요?

중국의 특징은 매번 방문할 때마다 바뀌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 것입니다. 기업들의 변화는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드론의 개발 및 상업화가 눈이 부십니다. 드론을 사용하여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자율주행로봇으로 택배를 하기도 하는 시도를 합니다. 또 스마트 택시 서비스 등은 한국보다도 이미 앞서 있는 실정입니다.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자율 주행차의 개발도 아주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공장의 제조 현장의 기술 자체는 일부에서 한국에 비해 되진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어떤 기업은 한국을 능가하는 기업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속철도차량을 만드는 CRRC라는 회사가 그런 예인데요, 이 회사는 출근을 할 때 출근부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얼굴을 인식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회사입니다. 간단한 사례이지만 제조생산 현장도 빠르게 스마트공장으로 발전하는 회사의 사례입니다.

  1. 태국이란 나라도 다녀 오셨다고 말씀하셨는데 태국은 상황이 어떤가요?

예. 태국은 Thailand4.0이란 슬로건을 채택하고 역시 4차산업혁명형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논의의 수준이 한국의 2-3년 전 모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콕과 같은 도시는 새로운 건물과 도시인프라설치 등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여느 국제도시와 같은데요, 농업과 관광이 주된 산업이지만 사실은 28%정도의 제조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들도 신산업의 발굴과 육성 등에 관심이 높은 편이구요. 아마도 유기농을 중심으로 스마트팜(Smart Farm))과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지 않을까 전망이 되고, 크고 작은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차원의 활동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도시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등과 같은 사업들이 검토되거나 응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고 많은 해외 관광객이 붐비는 나라의 특성에 맞추어서 스마트 관광과 같은 것도 이 나라에서는 논의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4. 아. 흥미로운 일이군요. 4차산업혁명이 우리나라에서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상당한 관심사가 되고 있군요. 이런 나라들의 활동을 보면서 얻게 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일어나는 변화는 글로벌 전체의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변화는 각 나라의 환경과 여건에 맞게 추진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제조업의 비중이 30%인 한국은 기존의 제조역량을 토대로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제품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GPD의 70%에 해당하는 서비스업종, 예를 들면, 교육, 유통, 문화, 법률, 의료, 교통 등 수많은 서비스산업 분야에서도 4차산업혁명이 접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아 그렇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듣고 다음 시간에 다시 더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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