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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전 교통방송과 함께 하는 '미리가본 4차산업혁명' 2017년 5월 10일 방송

이번 주는 다소 특별한 주네요. 한국의 새 대통령이 선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유력 대선후보들이 모두 4차산업혁명을 우리나라의 미래에 중요한 아젠다로 여기면서 여러 가지 좋은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었습니다. 자 이번 주에는 특별히 문 재인 통령께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 바란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좀 들어 보겠습니다. 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 한석희 사무총장 전화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1. 새 대통령이 이제부터 하실 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만 4차산업혁명을 위해서 꼭 해 주셨으면 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를 있다면 무엇일까요?

예. 먼저 문 재인 대통령 당선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국정 과제가 있고 중요한 일이 많이 있겠습니다만 먼저 이번 4차산업혁명이 주는 기회를 대한민국이 잘 활용하는 방법으로서 집단지성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 4차산업 혁명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폭넓은 기술들의 융합형태로 진행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깊은 토론과 지식의 공유를 통해 국가를 위한 좋은 대안을 만들도록 ‘집단지성 플랫폼’을 만들기를 제안 드립니다.

2. 사실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 실체가 없다는 주장도 있고 혁명이 아닌 점진적인 변화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는 등 아직도 모두가 동일한 견해를 갖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얼마 전에 한양대학교의 경영대학원의 장석권 교수가 신문의 기고문을 통해 4차산업혁명에 대한 5가지 질문을 공개적으로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질문 하나가 왜 실리콘 밸리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데 한국에서만 난리냐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또 KAIST의 원로교수인 원 광연 명예교수님은 4차산업혁명은 실체가 없으니 ‘하이브리드’라 하자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4차산업혁명을 아직도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으로 비유하는 예가 있지만 이 모든 것은 사실 스페셜리스트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사실 지금은 스페셜리스트의 눈도 필요하지만, 제너럴리스트의 눈으로 넓게 바라보아야 그 변화가 보입니다. 이제 ‘4차산업혁명이 무엇이다’라는 것에 대한 논의로 너무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스페셜리스트의 도시 실리콘 밸리에서도 4차산업혁명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고 하면 사실 우리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너무 늦었다는 뜻입니다. 아직 들리지 않는 것이 오히려 기회라는 뜻입니다.

3. 예. 지난 번에 이 방송에서 4차산업혁명을 기업들이 제조, 제품, 서비스등에서 스마트한 제품, 스마트한 서비스, 스마트한 제조 공장을 만드는 일이라고 설명한 것이 생각납니다만, 다시한번 4차산업혁명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예. 4차 산업혁명은 우선 제조혁명입니다. 따라서 더 효율적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으로서 스마트공장이라는 주제가 중심에 있습니다. 이런 스마트공장을 돕는 스마트물류라는 활동도 활발해질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의 제품들이 하나둘씩 점차 지능형으로 바뀌는 스마트제품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이미 널리 보급된 스마트폰, 지금 많은 관심사로 떠오르는 자율주행전기자동차나 협업을 하는 지능형로봇, 스마트가전 등이 등장하는 러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서비스 영역에서도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에너지관리, 태양, 풍력에너지를 활용하는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교통시스템, 또 건물이나 주택의 관리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지능형 스마트빌딩, 더 나아가 도시전체가 점차 지능화되는 스마트시티, 또 핀테크와 같은 스마트금융 등과 같은 프로젝트 들이 모두 4차산업혁명을 구성하는 주요 혁신 내용이 됩니다.

4. 예. 그렇고 보니 소개하신 많은 주제들이 이미 우리가 자주 논의하는 내용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 변화를 뒤따르기보다는 미리 준비하고 앞서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 개인차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간략히 설명이 가능하실까요?

예. 사실 이는 쉬운 질문이 아닙니다만, 우선 지금 자라나는 다음세대들은 이 변화를 선도할 미래의 주인공이 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교육시스템을 다듬어서 이 같은 변화에 부응하도록 개편하는 것인데, 이런 일은 이번에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께서 잘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또 이미 사회에서 활동하는 기성세대들도 역시 크고 작은 변화를 천천히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만 과거처럼 한가지 일을 통해 삶을 영위한다는 생각보다는 전생애를 통해서 늘 배우고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조금씩 시간을 내어 새로운 분야에서 교육을 받거나 훈련을 받는 등의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런 일도 개인차원이 아닌 국가나 정부 기업 등이 나서서 도움을 주는 형태로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5. 예. 잘 들었습니다. 새로운 대통령, 새정부, 새로운 도전 등 앞으로 4산업혁명의 파고를 잘 헤쳐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떤 이야기를 해 주실 것인지 정리하면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네요.

예. 4차산업혁명이 몰고 올 변화와 그 사이에 발생할 위기요소나 부정적이 면을 좀 다루어 보겠습니다. 일자리에 대한 걱정 등이 그 중의 하나인데, 사실 잘만 준비하면 이런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 시간에 이 주제로 논의를 드리겠습니다.

예.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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